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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End Engineer/회사생활 첫 3개월2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첫 3개월 [2편] 지난 편에 이어서 중요도가 높은 2가지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입사를 했지만 부끄럽게도 프론트엔드의 프자도 몰랐다.. 특히 자바스크립트라는 언어와 리액트와 같은 대세 프론트엔드 라이브러리를 제대로 사용해본 적이 없기에 이에 대한 갈급함이 매우 컸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리액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개발 실력을 키우자라는 마음을 먹었다. 회사에는 커피 및 다양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카페가 있는데 바쁜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붐벼 대기를 해야 했다. 순간, 주문을 간편하고 쉽게 할 수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 처럼 우리 회사만의 사이렌 오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면 잼있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본격적으로 사이렌 오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기록하기 .. 2020. 11. 14.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첫 3개월 [1편] 지난 3개월을 되돌아보면 나는 과연 잘 살았다고 할 수 있을까? n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쳐야 정직원이 되는 보통의 IT회사와 같이 내가 입사한 회사에서도 3개월의 수습기간이 주어졌다. 그리고 11월 11일, 장그래의 시간은 끝났고 정식으로 회사의 한 일원이 되었다. 나는 지난 3개월 동안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냈다는 대조적인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개발자로서 크게 성장을 했다고 느끼면서 동시에 성장을 하지 못했다고 느낀다. 회고록을 적으면 이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수습기간에는 수습 과제에만 집중하는 기존 문화와 달리 투입된 팀의 서비스가 대외적으로 유명세를 얻으면서 개발 일손이 부족해지기 시작하자 수습 과제를 업무로 대체하였다. 해당 팀에서는 webRTC를 기반으로 .. 2020. 11. 14.